‘2030 세종 도시기본계획’ 수립 완료
‘2030 세종 도시기본계획’ 수립 완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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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일 최종 확정 공고…명품도시 청사진 담아

세종시가 ‘2030 세종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20일 최종 확정 공고한다. 사진은 항공에서 촬영한 세종시 읍면지역 자료사진.
세종시가 ‘2030 세종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20일 최종 확정 공고한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어울림과 창조의 일류도시 세종’이라는 슬로건 아래 ▲2030년 계획인구 80만 명의 자족도시 ▲건설지역과 읍면지역을 융합하는 생활권 설정 ▲보전 및 개발축 설정 ▲4통8달의 광역교통망 계획 ▲산업․물류․관광기능의 강화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에는 효율적인 국토이용 및 관리를 위해 관할구역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청사진을 담고 있다.

향후 인구 증가에 대비해 개발가용지 분석을 통한 시가화 예정용지를 확대 반영했으며, 상·하수도, 교육,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을 함께 수용할 수 있도록 지표를 설정했다.

특히, 국가행정기능을 수행하는 전국의 거점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기간철도망인 KTX 역사 신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추가됐는데, 이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및 국토계획평가 심의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 밖에도 이미 확정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전철과 대전도시철도를 조치원까지 연계하는 철도망 계획, 세종시 관문 및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청주공항의 활성화 방안도 담고 있다.

세종시는 도시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하위계획인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도 박차를 가해 조기에 통합된 도시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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