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둔산 신사옥’ 시대 선포
계룡건설, ‘둔산 신사옥’ 시대 선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1.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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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4주년 기념식, "새로운 100년 기약 ‘웅비의 시대’ 열 것"

   계룡건설이 신사옥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열고 ‘둔산 신사옥’ 시대를 선포했다. <사진은 2월 초 이전하게 되는 탄방동 신사옥 전경>
다음달초 대전 탄방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계룡건설이 신사옥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열고 ‘둔산 신사옥’ 시대를 선포했다.

계룡건설은 20일 오전 11시 이인구 명예회장, 이시구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방동 ‘둔산 신사옥’ 16층 강당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은 “대전의 중심업무지역인 둔산 사옥 이전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는 ‘웅비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며 이전 의미를 부여했다.

아어 “지난해는 극심한 건설 불황에 직면하며 처절한 생존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한 한 해였다”고 돌아보며 일심 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목표대비 50%의 실적조차 달성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계룡건설은 상대적으로 월등한 성과를 일구어 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국방대 이전사업, 진천선수촌, 도담-영천 복선전철, 세종시청사 등을 수주하며 자체 집계결과, 정부발주 공공공사에서 수주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특히, 건축부문에서 대형건설사들을 제치고 전국 수주 1위를 달성하며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공공부문 수주에서 훌륭한 성과를 냈다.

계룡건설은 2014년 경영구호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 등으로 정하고 내실을 다지며 지속성장을 통한 업계 TOP10 진입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점시책으로 경영 효율화와 수주 확대를 위해 경영시스템 개선, 대형공사 수주, 민간공사 확대, 미래산업 발굴, 신용등급 강화, 사회봉사 참여 등을 내세웠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둔산 사옥 이전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는 ‘웅비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이전 의미를 부여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부터는 오래된 나쁜 관행을 털어버리고 홀가분한 몸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처, 막강한 수주 노하우와 불굴의 시공능력으로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자”며 “임직원 각자가 나와 직장의 상관관계를 인식하고 사원은 애사정신으로, 회사는 사원보호와 사랑운동으로 결속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직을 기존 사업중심형 조직에서 업무중심형 조직으로 새롭게 개편해 업무능률을 높이고 사업부서간 업무공조와 효율성을 높여 업무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채희우 외 38명)와 우수사원(계룡대상 박갑순 외 31명) 및 우수 부서와 현장,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해서 시상과 포상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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