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이렇게 생겼어요"
"국립세종도서관, 이렇게 생겼어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12.11 16: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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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개관 앞둔 지역 최초 국립세종도서관 '분주'

   세종도서관 외관. 12일 개관을 앞두고 장서 정리와 행사 준비에 부산했다.
대한민국 정책의 산실, 국립세종도서관이 12일 오후 3시 행복도시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지식의 보고인 책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세종도서관은 지역최초의 국립도서관이다. 8만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정책도서관으로서 행정기관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호수공원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세워졌다.

또, 세종도서관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면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하 1,2층에는 총 300여만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최신식 서고가 들어섰고 지하 1층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자료실, 지상 1,2층에는 정책 자료실과 일반 자료실로 채워져 있다. 3층에는 강의실, 교육지원실, 회의실,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었고 4층에는 식당과 휴게실, 체력 단련실 등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건물은 태양열과 빗물 활용이 가능한 에너지 1등급 친환경 건축물로 세종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최고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중앙 호수공원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호수공원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개관하면서 15,000책에 90종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회원별 특화 서비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자료 연계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 주민들을 위한 영유아 자료 4,600책을 비롯해 아동자료 12,000책, 연속간행물 34종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커뮤니티 연계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개관을 앞두고 국립세종도서관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살펴보았다.

   일반 열람실은 넓직하면서 조형미를 살려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주고 있다.
   LED 조명으로 낮은 곳에 도서도 잘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디지털 열람실,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1층 일반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 열람실
   분류를 기다리는 장서들.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분주했다.
   세종도서관건물은 친환경으로 지어졌다. 태양열과 빗물을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 도서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상과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다.
   비도서 서고. CD 등으로 구성된 자료들을 소장하는 곳이다.
   책을 빌려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은 호수공원 쪽으로 배치해 조망권이 최고였다.
   정책도서 열람실
   주저앉거나 책상을 이용해 독서할 수 있는 공간. 다랑이 논처럼 층층을 이루고 인간문화재가 만든 부채로 벽면을 장식했다.
   빨간 우체통을 연상케하는 휴대폰 통화공간
   국립세종도서관의 자랑거리 식당. 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값싼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식당 내부에서 본 호수공원
   '세종도서관에 바란다'에는 개관 전 이미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넘쳐흐른다.
   도서자동 반납시스템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커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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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이선구 2013-12-11 18:56:55
잘보고 갑니다. 생각보다 더 좋은 시설인 것 같군요. 부디 주민들을 위한 행사도 많이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