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오는 29일과 일요일인 10월 1일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습니다.” 

세종시는 20일 내놓은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날인 29일과 일요일인 10월 1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는 것.

이 외에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며, 자동크린넷을 이용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동(洞)지역의 경우는 추석 당일만 가동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시는 또 명절 기간 생활쓰레기 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사항과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생활쓰레기 수거 일자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recyc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 속 실천수칙’을 홍보, 음식물쓰레기 감소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세종시는 ▲장 보기 전 필요한 품목 메모하여 불필요한 식품 사지 않기 ▲소포장, 반가공 식재료 구매하기 ▲장을 본 후 바로 손질하기 ▲자투리 음식 재료는 따로 모아 보관하기 ▲음식재료별 보관법 파악하기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물기를 꽉 짜서 수분을 제거한 후 버리기 등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권했다.

진익호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관리에 힘쓰겠다”며 “추석 연휴기간 시민 모두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