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선수들, 육상선수권대회 금 1·은 3·동 1 획득
세종시 학생선수들, 육상선수권대회 금 1·은 3·동 1 획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6.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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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국가대표 선발대회 출전, 5개 메달 목에 걸어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세종시 윤소율 선수(왼쪽 첫 번째)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학생선수들이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해 금·은·동 메달 5개를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경기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27일 열린 여자 중등부 100m경기에서 윤태영 선수(조치원중·2학년)가 T20(지적장애) 금메달을, 이신혜 선수(세종중·2학년)가 T20 은메달을 땄다.

윤소율 선수(도담중·2학년)는 T37(뇌병변장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 28일 열린 여자 중등부 200m 경기에서는 윤태영·이신혜 선수가 T20에서 각각 은·동메달을 받았다.

이로써 세종시 학생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1·은 3·동 1을 획득하면서 국내 최정상에 올랐다고 시는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세종시를 대표해 출전한 우리 시 학생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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