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손글씨·음악공연, 드론사진촬영대회 등 열려
세종시 금남면은 8~9일 이틀간 부용리 강변벚꽃십리길에서 ‘강변벚꽃십리길축제’를 열었다. <사진>
금남면에 따르면 지난 2010년을 마지막으로 12년간 열리지 못했던 이번 강변벚꽃십리길 축제에서는 벚꽃을 테마로 한 손글씨 공연,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공연, 학생들이 참여하는 드론 사진촬영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금남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는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를 무료 제공하고, 이장협의회는 케이티엑스(KTX) 유치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주민자치회는 마을계획단·주민자치회 홍보를 위한 부스를 열었다.
또 세종신협, 남세종농협, 엠지(MG)새마을금고세종은 마을주민을 위한 방문객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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