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여야 의원 5명, ‘점자책 제작법’ 배웠다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 5명, ‘점자책 제작법’ 배웠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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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김현미·임채성·이소희·최원석 의원, ‘의회 봉사단’ 구성
16일 첫 활동, 점자도서관 방문… 의정소식지에 점자책 도입 추진
세종시의회 봉사단에 참여한 여야 의원 5명이 16일 세종시 점자도서관에서 점자책을 만드는 법을 배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미 의원, 이준범 세종점자도서관장,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김재형 의원, 최원석 의원,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 5명이 가칭 ‘의회 봉사단’을 구성하고, 세종시 점자도서관 방문을 시작으로 점자책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16일 더불어민주당 김재형·김현미·임채성 의원, 국민의힘 이소희·최원석 의원 5명은 세종 점자도서관을 찾아가, 운영 현황과 계획 및 목표를 들은 뒤 의회 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의정소식지 점자책 제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의회 봉사단 의원들은 세종시 예산 중 각종 홍보물 제작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제작비 부재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앞으로 점자책 제작 봉사활동과 함께 관련 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에 참여한 의원들은 “의회 젊은 의원들을 주축으로 의회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소속 정당을 떠나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지향점이 동일한 만큼 봉사활동을 계기로 여야 화합의 자리를 상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봉사단은 이날 의정소식지 점자책 제작에 필요한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추후 모여 구체적인 작업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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