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로 만들자"
“세종시를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로 만들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2.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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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니버설디자인(UD) 친화도시 조성위한 정책토론회 열려
사람 중심 도시 구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세종시 도입방향 제시
강준현·홍성국·최혜영 국회의원, 이현정 세종시의회 의원 등 참여
'2022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가 19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2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연령과 성별, 장애유무, 국적 등 관계없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 구현을 위한 디자인인 ‘유니버설디자인’의 세종시 도입을 위해 조성 방향을 제시하고 제도적 방안 및 실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홍성국 국회의원, 이현정 세종시 의원, 김지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 회장, 성기창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총장, 세종시 관내 유관기관, 관내·외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최혜영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 전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부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세종시 조성을 위한 방향 설정’이란 주제로 ▲사회환경 및 관련제도의 변화 이해 ▲물리적환경 수준변화에 따른 개념의 이해 ▲세종시의 관련 분야 현황 ▲유니버설디자인 세종시 조성을 위한 변화 방향 모색 등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배융호 한국환경건축연구원 UD복지연구실 책임연구위원, 변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연구소장, 안성희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젼스학부 교수, 이현정 세종시 의원이 참여해 ▲장애인의 접근성 보장을 기반으로 하는 UD 도시 조성 저출생 사회 ▲육아지원 공간으로서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방안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차세대 유니버설디자인 도입과 미래 도시 경관의 과제 ▲세종시의 디자인철학 유니버설(범용)디자인 기본 조례 재정 의의와 한계를 주제로 토론했다.

이현정 세종시 의원은 “모두가 평등하게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다양한 관계법령의 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 하겠다”고 다짐했다.

좌장을 맡은 성기창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은 “건축, 산업, 고용,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관계법의 일체화된 정비와 관리부처 간 협업, 전문가들과 TF(Task Force)팀을 구성하면 성공적인 세종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위해 한 걸음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 회장은 “오늘 정책토론회를 통해 세종시에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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