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문화 선도도시 세종’ 입지 더욱 단단해져
‘가족친화 문화 선도도시 세종’ 입지 더욱 단단해져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2.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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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선정… 2014~2025년 11년간 유지
세종 공공기관 51곳·대기업 3곳·중소기업 37곳 등 91곳 인증 받아

세종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이로써 세종시는 지난 2014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처음 인증을 받은 후 8년간 인증기관으로 인정받게 된 가운데, 인증 자격을 오는 2025년까지 11년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가족친화 인증기관은 관련 법령 준수 여부에서부터 현장검증, 관리자의 인터뷰까지 이르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는 것.

세종시는 출산·양육정책을 선도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유연근무제 실행을 해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 기준 세종시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공공기관 51곳, 대기업 3곳, 중소기업 37곳 등 총 91곳이다.

세종시는 지난달 30일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세종시 가족친화 인증기업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 발굴, 직장문화 개선 교육 등에서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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