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6일 교육부 주관 2023년도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로써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역교육 중심 협약을 맺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신청해, 시는 서류·대면심사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는 것.

시는 그동안 세종시교육청과 협력·설립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공모사업 준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함께 소통하며 교육이 문화가 되는 행복교육공동체’라는 목표(비전) 아래 ▲민·관·학 교육 협력체계(거버넌스) 활성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세종형 미래학교 지원 ▲복컴 마을방과후 운영 ▲행복교육체험터 활성화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장원호 세종시 교육지원과장 겸 행복교육지원센터장은 “미래교육지구 선정으로 세종시가 새로운 교육협력모델을 정착시키고 학습도시 세종의 가치를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종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양질의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