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30일 세종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주방용 K급 소화기 30대와 ABC 분말소화기 40대 등 소화기 7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
사회서비스원은 분말소화기 내용 연한이 10년 넘었거나 압력이 상쇄된 소화기를 사용하는 기관, 또는 급식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방용 소화기가 배치되지 않은 기관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주방용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때문에 발생하는 화재 때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주는 소화기로,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이다.
황명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은 “사회복지기관은 노인·장애인·영유아 등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주방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소화기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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