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화백 그린 연극 '길위의 자화상' 공연
장욱진 화백 그린 연극 '길위의 자화상' 공연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2.08.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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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오후 1,4시 두차례 무료 공연
장 화백의 생활 철학, 그림 속 사상 등 조명, 메시지 전달
연극 '길 위의 자화상' 팜플릿
연극 '길 위의 자화상' 팜플릿

세종출신 장욱진 화백을 소재로 한 연극 ‘길위의 자화상’이 조치원 소재 세종시민회관에서 오는 9월 3일 오후 1시, 4시에 2회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놀이문화협회세종지부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재단, 장욱진미술문화재단 후원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길 위의 자화상’은 세종 출신 유명 화가 장욱진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색이 강한 작품이 되고 있다.

장 화백을 소재로 하지만 장욱진 화백 대신 ‘남자아이’, ‘진진묘’, ‘소녀’, ‘자화상’ 4개의 그림을 페르소나로 활용하여 인생이라는 길에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의 자화상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연극은 자화상을 통해 장욱진 화백이 지녔던 삶의 철학과 그림 속에 들어있는 사상 등을 조명하면서 관객들에게는 의미있는 메시지는 전달, 연극이 주는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해 한차례 무대에 올려진데 이어 재공연되는 작품으로 작년에는 ‘그림 안에 머문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관객을 만났으나 1년 동안 수정과 보완을 거쳐 새로운 제목으로 각색되어 선보이게 됐다.

공연은 무료로 세종시민들을 찾아가며 선착순으로 자유석에 앉을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가이다.

한편, 한국놀이문화협회세종지부는 2015년부터 세종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단체로 주로 연극, 뮤지컬, 무용 장르의 작품을 세종시 소제를 개발하여 공연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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