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11회 세종시 소방기술경연대회 열려… 어진동·보람동, 2·3위
세종시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와 세종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성공)가 30일 부강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11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조치원읍 의용소방대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회 결과 조치원읍 의용소방대가 종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어진동·보람동 의용소방대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조치원읍 의용소방대는 오는 9월에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세종시 의용소방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소방경연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 연장하고 방수 자세, 개인장비 착용하고 릴레이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2부 화합행사로는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민호 세종시장,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과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읍·면·동 의용소방대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화재 및 재난예방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 간의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9월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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