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세종시의원들, 이번주 내내 국회서 연수 받는다
초선 세종시의원들, 이번주 내내 국회서 연수 받는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8.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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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 조례안 및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교육
4박5일 여의도서 숙식하며 배워… “상당히 강도 높다고 평판”
지방의회 의원 연수를 받기 위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세종시의회 초선 의원 12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명의 의원은 개별적으로 출발했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 초선 의원 14명이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연수를 받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국회사무처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의회 의원 연수’로 ▲예산안 심사 기법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 기법 ▲조례안 입안 및 심사 기법 등을 익히게 된다.

또 이번 연수에는 전국의 51개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의원 170여 명이 참가해 함께 받는다.

올해 하반기 두 차례 정례회를 앞두고 있는 세종시의회는 초선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에 참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의 지방의회 의원 연수는 상당히 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번 연수를 마치면 초선 의원들이 지방의원으로서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것으로 시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초선 의원 17명 중 14명만 참여하는 것에 대해, 시의회는 “대학생들 인기 강좌 수강신청 하듯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바람에, 초선 의원 3명은 접수가 안 되거나 불가피한 개인사정으로 이번에는 참여 못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의원 3명은 이달 말 2차로 연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병헌 의장은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이론과 실무 위주의 지방의회 의원연수를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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