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친환경 이불 78채 후원
해양수산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친환경 이불 78채 후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8.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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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빅워크 통해 참여자가 모은 목표 걸음 수 따른 기부 캠페인
해양수산부 이런깅 홍보자료
해양수산부 이런깅 홍보자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해양수산부가 저소득 아동을 위한 친환경 이불 78채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한 달간 ‘이런(E-Run)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런(E-Run)깅’ 캠페인은 모바일 앱 ‘빅워크’를 통해 5억3100만 보의 목표 걸음수를 도전하고, 목표 걸음 달성 시 친환경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빅워크 앱은 사용자의 걸음 수를 모아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하고, 각 캠페인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캠페인 주최자가 실제 기부를 추진하는 플랫폼이다.

이런깅 캠페인은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1달 동안 총 2만6886명이 참여하고 약 12억 보를 모아 목표걸음 수인 5억3100만 보의 226%를 달성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부를 통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솜이불 78채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는 것.

남우진 해수부 홍보담당관은 “바다의 날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런깅’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애 본부장은 “기후위기의 당사자이자 미래세대인 아동들을 위해 환경보존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물품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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