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홍성찬, ITF 트빌리시 테니스대회 복식 우승
세종시청 홍성찬, ITF 트빌리시 테니스대회 복식 우승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8.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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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송민규와 한 조로 출전, 2주 연속 오픈복식 우승컵
세종시청 테니스팀 홍성찬 선수(왼쪽)와 송민규 KDB산업은행 선수가 'ITF 트빌리시 테니스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한 뒤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청 소속 홍성찬 선수가 송민규 KDB산업은행 선수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ITF 트빌리시 테니스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홍성찬-송민규 조는 지난 8일 복식 2번 시드를 받고 출전, 결승에서 톱시드의 이반 류타레비치-다비드 폴작(체코) 조를 7-5, 6-2로 물리쳤다.

지난 7월 31일 알리악산드 리아오넨카, 알렉산더 지르오프스키 조를 물리쳐 우승한 것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의 쾌거다.

이번 우승은 세종시청 테니스팀의 경기력이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세계 대회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세종시는 평가했다.

홍성찬은 “송민규와 함께 호흡해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더욱 노력하여 값진 성과를 계속해서 이뤄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노력해 온 땀방울로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는 우리 세종시 홍성찬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지아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있는 나라로, 옛소련에 속한 자치공화국이었다가 1991년 4월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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