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업무담당자들에게 ‘2022년 교육복지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세종시에는 밀집형 교육복지선도학교인 조치원대동초, 조치원교동초, 늘봄초, 새움초, 조치원중, 세종중, 도담중, 종촌중 등에 8명의 교육복지사가 있다.
교육복지 안전망으로 미배치 학교에 필요할 때마다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인 남부‧북부학교지원센터 소속 교육복지사는 4명이다.
이번 연수는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교육복지’라는 주제로 ▲상담심리로 살펴보는 문제의 발견과 변화의 시작 ▲감정카드를 활용한 내담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감과 경청 ▲감염병 시대 교육복지 사례관리 운영과 실제 등 분야별 전문가 초빙 연수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질 높은 연수를 기획‧운영은 물론, 교육복지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지원함으로써 다각적인 학습 기회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주제를 설정하고 매월 정례적 학습활동으로 사례를 기반한 문제해결력 신장 및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소통과 협력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현숙 세종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힘쓰는 교육복지사들에게 늘 감사하다”면서도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이 처한 환경과 위기에 주목하고,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는 행복한 동행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 취약계층 밀집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던 기존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는 좀 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복지사를 3명 증원·배치해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