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끝 난 후] 취임식 후 쓰레기 천지된 중앙공원
행정수도, 명품도시 이전에 성숙된 시민의식 절실
행정수도, 명품도시 이전에 성숙된 시민의식 절실
이게 명품도시 세종의 시민의식인가.
세종시장 취임식과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끝난 중앙공원은 쓰레기 천지였다.
프라스틱 물병과 과자 봉지, 그리고 행사용 팜플릿 등이 마침 불어오는 강풍에 이리저리 날리는 모습에서 행정수도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헌법 개정을 통해 행정수도완성을 향해 달려가지만 이렇게 쓰레기 천지를 만드는 시민으로서는 절대로 행정수도가 될 수 없다.
더구나 아이돌 공연이 있어 청소년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사실은 어른과 청소년, 아이 할 것없이 쓰러게 버리기 경쟁을 했다는 결론 밖에 낼 수 없다.
세종시 출범 10주년, 제4대 세종시장 취임, 이제는 웬만큼 시간이 흘렀다. 다른 지역은 생각하지 말고 세종시만이라도 행사 후 깔끔한 뒷 모습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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