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세종지부·세종시교육청 2021년 정책협의회 조인식 가져
전교조세종지부·세종시교육청 2021년 정책협의회 조인식 가져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2.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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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의 동반자로서 공감대 구축, 공동 노력 의지 확인
세종시교육청과 전교조세종지부가 정책협의를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과 전교조세종지부가 정책협의를 하고 있다.

전교조세종지부는 지난달 28일 세종시교육청과 2021년 정책협의회 조인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서 세종시교육청과 전교조세종지부는 삶이 숨 쉬는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하도록 동반자적 관계를 굳건히 하며 서로의 역량을 높이기로 약속했다.

조인식에서 합의한 내용은 ▲교육청 정책사업 감축으로 학교교육과정 내실화 지원 ▲교원업무경감 대책 마련 ▲기간제 교원 채용 관련 업무 학교지원센터 지원 ▲교육연구비 차등액 상향 균등 지급 노력   ▲교원 종합건강검진비용 지원  ▲교원의 수업시수 경감 적극 노력 등 총 17개 안이다.

이번 정책합의 과정에서 전교조세종지부는 교육청과의 소통을 강화해 긴밀한 토론을 통해 학교교육현장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를 마련했다.

양측은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갖게됐다.

전교조세종지부는 학교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한 현장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세부적인 제안을 담아 세종시교육청에 협의안을 제출했다.

학교는 2년째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교현장에서 교원 업무경감 및 수업시수 경감, 교원에 대한 물적 심적 지원책이 없으면 교육력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교조 세종지부 관계자는 “현장교사들과 상시적 토론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교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길을 찾으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정책협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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