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 세종에서 만난다
'반 고흐' , 세종에서 만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1.2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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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반 고흐 별의 빛나는 밤 레플리카 체험전 개최
원작에 근접한 복제 작품 50여 점 전시, 다양한 체험 활동 가능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레플리카 체험전 포스터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레플리카 체험전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은 25일부터 2월 27일까지 조치원읍 침산리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타이틀의 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후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레플리카 작품들이 전시된다.

‘레플리카 작품’이란 전시를 목적으로 원작과 근접하게 제작된 복제 작품을 말한다.

특수기술을 활용해 원화의 색채와 질감은 물론, 특유의 붓질 자국까지 완벽하게 재현함으로써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전시에서는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이 도출되기까지 일관되고 철저했던 작가의 탐구 여정을 따라간다.

이 전시는 반 고흐 작품의 변화와 발전적 측면에서 ▲바르비종의 별들과 화가의 길 ▲파리, 새로운 미술을 위한 여정 ▲아를의 태양과 희망의 노랑 ▲생 레미의 별의 빛나는 밤 ▲오베르 마을에서 꿈꾸는 화가의 낙원 등 5개 섹션으로 구분된다.

각 섹션별로 반 고흐의 삶을 형성한 독자적 작품들,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화가의 주변인물들, 편지글과 에피소드 등을 포함시켜 생생하고 다채롭게 전시를 구성한다.

특히 단순한 풍경 이상으로 승화되어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나고 있는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이 주는 의미를 부각하여 조명했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2번씩 도슨트와 함께 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반 고흐의 그림 속 별자리  그리기 ▲별이 빛나는 밤 퍼즐박스 ▲별빛 스티커 원 픽(One Pick)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인 2월 1일은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3000원.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고 현장발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예술관팀(☎ 044-850-89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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