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바이오헬스 관·산·학 세종시 협의체, 산업발전 앞당긴다
항노화 바이오헬스 관·산·학 세종시 협의체, 산업발전 앞당긴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1.11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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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발족식 및 워크숍, 1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서 개최
세종시 항노화 바이오헬스 관·산·학 협의체 발족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0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세종시 항노화 바이오헬스 관·산·학 협의체 발족식과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 워크숍이 동시에 열렸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기관과 대학, 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고, 생체시계 항노화 관련 연구 트렌드 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중심의 신수도권 항노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김영 세종부총장, 생체시계-항노화 RLRC 백승필 센터장, 세종산학협력단 정용우 단장,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BK21 사업단 김휘 단장 등을 포함한 고려대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세종시 경제산업국 류제일 과장, 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박철순 센터장,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여상구 과장 등 지역기관 관계자, 그리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네이처를 비롯한 지역 권역 및 기타 기업체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약 1시간 가량 세종 중심의 신수도권 항노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열린 항노화 융합 RLRC 워크숍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진협(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KAIST 김재경 교수, 아주대학교 김은영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철현 교수, 원광대학교 최성규 교수 등이 생체시계 및 항노화 연구의 최신 연구 동향 발표를 이어갔다.

세종캠퍼스는 항노화 바이오헬스 관·산·학 협의체 발족식과 항노화 융합 RLRC 워크숍을 통해 신수도권 항노화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 관련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관련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성 및 필요 인재 양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LRC란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리저널 리딩 리서치 센터)의 줄임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을 말한다.

세종캠퍼스는 지난 5월 대전·충북·충남·세종 권역에서 이 사업에 선정되었고, 선정 주제인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연구’를 중심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영 부총장은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중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지역 기관과 기업이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신수도권 항노화 바이오 헬스 산업이 무한히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필 RLRC 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 RLRC를 기반으로 항노화 건강기능식품, 천연 의약품 소재, 디지털치료제 등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항노화 바이오헬스 분야가 세종의 지역혁신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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