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차기원장 3파전 갈듯
충남대병원 차기원장 3파전 갈듯
  • 금강일보
  • 승인 2013.06.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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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환·신현대·최시환 물망 ··· 내달 5일까지 후보접수

      최시환 교수               신현대교수                  성인환 교수
충남대병원이 제21대 병원장 임용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성인환·신현대·최시환 교수 간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돼 지역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대병원이 오는 9월 8일 임기가 만료되는 송시헌 원장의 후임 인사와 관련, 차기 원장 임용을 위한 공개모집안을 1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향후 3년(1차에 한해 연임 가능)간 충남대병원을 이끌어갈 원장 후보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소정의 응모지원서와 함께 병원경영계획서, 연도별 경영실천계획서를 제출해 자신의 비전을 상세하게 제시해야 한다.

충남대병원은 7월 19일경 이사회를 개최해 9명의 이사가 접수된 후보들을 놓고 선거를 실시해 1·2위를 교육부장관에게 추천,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되는데 8월 초 차기 원장이 낙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충남대병원 안팎에선 심장내과 성인환(58) 교수(전 권역심뇌혈관센터장), 정형외과 신현대(55) 교수(진료처장 및 권역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장), 안과 최시환(54) 교수(전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이 차기 원장 후보로 줄곧 거론돼 왔다.

대전고와 충남대 의대 선·후배지간인 이들 세 후보는 충남대병원 수장 자리를 놓고 물밑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온 터라 이사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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