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국군간호학교에 성금전달
계룡건설, 국군간호학교에 성금전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6.1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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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중령 출신인 이회장, 간호학교에 재정적 후원 위해 기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19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박명화 학교장(준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6.25참전 용사이자 육군 중령 출신인 이 회장은 평소에도 수많은 군 관련 사업과 행사를 지원하는 등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으며 대전에 있는 국군간호장교 양성기관인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재정적 후원을 위해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

국군간호학교는 1951년 개교한 이래 50여년간 국군장병의 건강을 담당하고 정예 간호장교를 육성해 왔으나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충분한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해 곤란을 겪기도 했다.

특히, IMF 외환위기 당시에는 국가적 경제불황으로 2년간 신입 생도를 모집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으며 존폐의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2002학년도부터 다시 생도 선발을 재개했다.

이런 연유로 이듬해 2003년에 생도 교육과 학교 발전에 필요한 사업 중 국고예산 지원이 불충분하거나 예산이 적은 사업의 재원을 충당하고 재정적 기반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운영을 위해 ‘국군간호학교 발전기금’ 재단이 설립됐다.

이 회장은 “간호사관학교의 발전기금에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동참해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국군에 필요하고 유능한 간호장교 양성에 힘써 달라”며 “지역내에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가 있다는 것은 지역민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일인 만큼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기업들이 함께 추진하고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원씩을 후원하고 있으며 각종 군 행사 후원, 혹서기 및 을지훈련 등 각종 훈련 위문, 군부대 및 관련 기관 안보특강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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