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거주인구가 증가하자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
거주 인구에 비해 입주물량이 적은데다 수요자들의 매매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세로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따르면 지난해 5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최근 1년간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30.3% 급등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은 9.40% 올랐고, 대전도 6.14% 상승해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세종시 조치원읍 조치원자이 전용면적 84.66㎡ 주택형은 지난해 5월 말 1억 원에서 지난달 1억 5000만 원으로 상승률이 50%에 달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