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학교, 마을, 제작단 등 4개 분야 의제 도출… 내년 사업 반영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세종센터)는 4일 시민들의 의제 도출을 위한 ‘시민디자인단 이야기 모음마당’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센터 시민디자인단은 이용자들의 의견과 제언을 도출하고 내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센터 수강생, 지역 대학생(청년), 교사, 유관기관 담당자, 미디어강사, 일반시민 등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6일부터 ▲유아 미디어교육 분야 ▲학교 미디어교육 ▲마을 미디어교육 ▲제작단·시청자방송 참여 분야 원탁회의 ‘이야기 여는 마당’을 추진했으며, 해당 분야별 주요 의제를 도출했다.
또 9월 28일부터 2주간 세종·공주시민 23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세종센터에 대한 인식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조사를 병행했다.
오는 4일 오후 4시 세종센터 일반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모음마당’에서는 이야기 여는 마당을 통해 나온 각 분야별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모아 시민 대표자 토론을 진행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최종 7대 의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홍미애 세종센터장은 “시민디자인단 이야기 모음마당을 통해 개관 1주년을 맞은 세종센터의 운영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라며 “위드 코로나시대,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잘 소통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사랑받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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