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간 진행... 강준현 국회의원 비롯해 경찰관·시의원·학생 등 각계각층 참여 줄이어
한달 넘게 지속된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공·이재경)의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 행사에서 약 2,300만원이 모금됐다.
조치원읍에 따르면 기부챌린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해 왔다는 것.
그 결과 총 2,300여만원을 모금됐고, 이는 지난해 기부 규모에 견줘 68%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을 비롯한 조치원읍 지역구 세종시의회 의원, 초등학생, 교사, 경찰관, 마을노인회, 봉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100여명이 모금에 동참했다는 것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기부챌린지 성과보고회에서 마지막 기부자로 전원이 참여해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조치원읍’이라는 응원메시지와 감사함을 지역사회에 전했다.
이어 1월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20년 사업평가와 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결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코로나19와 눈보라치는 한파도 우리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막을 수 없었다”며 “참여해 준 각계각층 기부자와 협의체 위원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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