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될 ‘청자장’ 리모델링 설계자 12일 선정
복합문화공간 될 ‘청자장’ 리모델링 설계자 12일 선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02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12일 최종선정... 내년 6월중 개관 목표로 연내 공사 착수”
내년중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조치원읍 상리 소재 청자장 건물.
내년 6월중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조치원읍 상리 소재 청자장 건물.

세종시는 조치원읍 상리에 있는 ‘청자장’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위한 리모델링 설계자를 오는 12일 최종선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1985년 여관 겸 목욕탕 건물로 지어진 청자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의 리모델링 설계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해 5개 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했고, 10일까지 제안서를 받은 다음 12일 설계자를 최종선정한다는 것.

이어 시는 선정된 건축사와 전문운영자, 주민협의체와 함께 보완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모두 마무리한 뒤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연내에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청자장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제안공모 평가를 통해 전문운영자로 ‘로컬스티치’를 선정했다.

정채교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전문운영자를 도입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운영로드맵을 준비해 왔다”며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넣기 위해 앞으로 주민역량을 결집해 주민 스스로 거점 문화공간을 스스로 운영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