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 틈타 ‘불량 마스크’ 유통 일당 덜미
마스크 대란 틈타 ‘불량 마스크’ 유통 일당 덜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01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지방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없는 마스크 판매 일당 붙잡아
불량 마스크를 유통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세종지방경찰청)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을 틈타 불량 마스크를 유통하려던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세종지방경찰청 광역지능수사대는 지난달 29일 밤 9시 30분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이 없는 마스크 8000여장을 충북 청주시 소재 보관창고에 쌓아놓고 인터넷으로 판매하던 유통업자를 붙잡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시민 불안감을 이용해 감염원 차단 예방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차단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불법으로 판매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 감염증 사태를 틈타 부당 이익을 챙기는 등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며 "불량 마스크 제조,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