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적인 수법을 사용해 급식재료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에 참여해 낙찰된 업체가 세종시에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세종시 지역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을 납품하기 위해 A급식재료 납품업체가 편법이 짙은 수법을 사용해 입찰을 받아낸 사실이 밝혀져 세종시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급식재료 납품 업체는 한 4~5인 가족 개개인이 동시에 입찰에 참여하면서 다수의 학교에 급식 재료를 납품 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법으로 낙찰돼 이들 업체가 납품을 하는 대상 학교는 총 10여군데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득을 위한 상식밖의 입찰 내역이 알려지면서 "급식재료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업체 측이 재고 물량을 해당 학교에 납품했다"는 주장도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편법을 사용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식품을 결코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학교의 영양교사는 급식재료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부분을 문제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유착의혹도 제기됐다. 이는 영양교사라면 급식재료가 들어올때 일일히 확인을 해야 하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의 경우 유관상 재고 물품이라는 것을 판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온갖 추정성 여론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
게다가, 시교육청 자체 점검에서 적발된 것이 아닌 농산물 유통 관련 기관에서 입찰 과정의 미심쩍은 곳을 발견하고 조사하게 되면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외부 기관의 조사과정에서 적발됐다는 점 등을 미뤄볼때 급식과 관련, 현재까지 시교육청의 자체적인 점검이 사실상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조치원읍 D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모 관계자는 "이번일이 발생되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며 "입찰에 편법을 사용해 납품업체로 선정된 것도 문제지만 우리 아이들이 먹는 음식재료가 질이 많이 떨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교육청 측과 학교측에 불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교육계를 향한 불신과 반발 여론은 또다른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였다. 일부 학부모들은 "그동안 우리 애들이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알 수가 없어 걱정"이라며 지난 2008년 당시 연기교육청시절 남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페루산 장어 급식사고가 떠올리며 불안해 했다.
그리고 그 업체의 가족이 교육청에 근무를 하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던데
그리고 사실인데
형제명의로 했다는 것 같지
급식 물품을 챙기는 것을 보면 한 곳에서 하고 있고 ㅋㅋㅋㅋ
또 다른 모업체는 조카 명의로 되어 있고
사무실이 같은 건물에 있고
그 사장의 처제가 교육청 급식관련 직원이고
ㅋㅋㅋ 교육청에서 알고 있던 것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