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17일 ‘김성녀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첫 공연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17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김성녀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첫 공연을 선보인다.
‘마당놀이의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김성녀는 60년 간 창극, 뮤지컬, 영화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고,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중 ‘열두 달이 다 좋아’와 창극 <춘향전> 중 ‘춘향과 이도령의 만남’을 연기와 해설로 60분간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창극인들이 함께해 이번 무대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피리, 가야금, 타악 등 5인으로 구성된 국악 라이브 팀의 연주가 더해져 한층 높은 완성도의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 예약은 3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YES24)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석 무료(예약수수료 1천원)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2)로 하면 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한편, 올 상반기 6회에 걸쳐 진행된 여민락콘서트에는 약 2,500명의 시민이 함께했고, 공연내용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4.97점을 기록하는 등 세종시민의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