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평가로 전국 최상위권 명문대 발돋움"
"기관평가로 전국 최상위권 명문대 발돋움"
  • 금강일보
  • 승인 2013.01.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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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홍성표 총장, "등록금 동결, 장학금 규모 확대하겠다"

 
대덕대 전국 전문대학 최초 '기관평가 인증'
홍성표 총장 등록금 동결·장학금 규모 확대
대덕대가 지난 2011년 내홍을 극복하고, ‘본 궤도’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대학은 지난해 3월 구원투수 격으로 영입된 홍성표 총장을 필두로 대학 정화노력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 결과 어수선하던 학내 분위기는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지난 25일에는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도 받았다.
대덕대가 인증을 받게 된 배경에는 홍 총장의 개혁에 가까운 자구노력이 주효했다. 홍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외부 감사를 자청해 대학 내 불합리한 점들을 직시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주력했다.

또 평가기준(정량·정성적 요소, 총 72 항목)에 맞춰 대학을 정비하는 등 대학 인증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홍 총장은 “대학이 기본적으로 챙겨야할 졸업생 취업률과 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 장학금 확충 등에 충실하기 위해 교직원들을 독려해 왔다”며 “올해 등록금을 동결(지난해 6.6% 인하)하고, 장학금 규모를 늘린 것도 학생들이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나 학업을 이어가야 한다는 게 모토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뜻하지 않은 내홍으로 지난해 재정지원 사업 배제대상이 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그러나 매년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덕대가 역량을 회복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이번 인증은 전환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학의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홍 총장은 “취업의 꿈을 이뤄주는 사제동행(師弟同行), 교수의 모든 것을 물려주는 도제교육(徒弟敎育)을 통해 취업률, 학생 만족도, 학생 실력 등을 한꺼번에 높여가고 있다”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무능력을 겸비한 성실하고 창의적인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 대학의 교육목표는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진실한 사람,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인재, 도우며 살아가는 선량한 민주시민으로 길러내는 것으로 정했다”고 대덕대의 인재상을 강조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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