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인파 북적'
세종시청 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인파 북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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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장 첫날 인근 초등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나와 즐거운 한때
내년 2월 17일까지 58일간 운영..이용료 2천원, 세종시민 50% 할인
21일 개장한 세종시청 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에 수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신나고 재미있어요."

세종시청 앞 광장이 스케이트장과 민속 썰매장 등 레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개장 첫날인 21일 수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보람초와 대평초 등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15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나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스케이트장을 찾은 보람초 한 학생은 “세종시에 스케이트장이 생겨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 공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59일간 운영한다.

스케이트장(60m×30m)을 비롯해 민속 썰매장(30m×30m), 편의·부대시설(휴게실, 수유실, 의무실, 매점, 포토존) 등이 들어섰다. 특히 스케이트장은 국제 아이스링크 규격(61m×30m)에 준하는 대전과 동일한 전국 규모다.

세종시청 앞 광장이 야외 스케이트장 전경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일 5회, 주말은 오후 10시까지다. 이용요금은 1회 1시간 30분(90분)에 2,000원이며, 세종시민은 50% 할인된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에는 장갑을 제외한 스케이트화, 썰매, 무릎보호대, 헬멧 등 장비대여료가 포함되어 있다. 기초수급자, 등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셋째아이 이상 다자녀 가정은 무료다.

안전한 스케이팅을 위해 1회 최대 입장인원은 스케이트장 400명, 썰매장 100명으로 제한된다.

시는 개장을 기념해 개장식 전후(21일~23일) 3일간은 무료 개방한다.

22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타악퍼포먼스와 피겨꿈나무 선수들의 갈라쇼 등과 함게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설날 등에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 개장한 세종시청 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에 수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야외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에는 장갑을 제외한 스케이트화, 썰매, 무릎보호대, 헬멧 등 장비대여료가 포함되어 있다.
휴게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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