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대표하는 청년 창업지원 플랫폼 ‘세종 창업키움센터’가 개소를 앞두고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기업 규모는 모두 15개실로,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입주 희망 창업자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또는 세종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세종혁신센터 이메일(csw@ccei.kr), 우편·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창업벤처기업의 보육공간으로 활용될 세종창업키움센터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조치원읍(세종시의회 청사 앞)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15개의 전용 보육공간과 시제품전시장, 회의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창업지원 공간을 갖추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들을 선별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창업과 관련된 교육, 투자와 연계된 컨설팅·멘토링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방성이 높은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등을 운영해 인근 주민과 대학생들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입주기업 선정 결과는 이달 말 시청 및 세종혁신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혁신센터 세종벤처기획팀(☎ 044-999-0233)에 문의하면 된다.
안유상 투자유치과장은 “창업키움센터가 세종시를 대표하는 창업지원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의 유능한 창업가들이 세종창업키움센터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창업키움센터 인근에 SB플라자, 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집적시켜 조치원읍을 세종시의 창업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