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해야"
세종시의회 "세종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0.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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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미지정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 대상서 제외돼
24일 결의안 채택하고 정부에 지정 촉구

세종시민들의 평생학습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회가 정부에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형권 의원은 24일 제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정부 결의안을 제출했다.

윤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서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을 받을 권리가 헌법과 법률에 보장돼 있다”며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종시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섰고, 행정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세종시의 위상을 감안하면 정부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해 재정적, 제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6년 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해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지 못해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윤 형권 의원이 발의한 대정부 결의안은 세종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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