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담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그 동안 휴무에 들어가 있던 3대 돌봄 놀이터를 활성화하여 ‘도담도담 놀이교실’을 시작했다.
이 돌봄교실은 도담동 주민센터와 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세종시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500만원을 받게 됨에 따라 시작됐다.
도담도담 돌봄교실은 5세에서 7세 반으로 아이들이 단설유치원이 2시에 끝나고 갈 곳이 없어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계획을 세워 시행하게 된 것으로 도자기 공예에서 키즈 스포츠까지 10개 놀이교실로 구성됐다. l개 강좌에 월 1만원씩 3개월 코스로 1개월 12만원인 사설학원 놀이교실보다 저렴하다.
박서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도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부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시행하는 어린이 보육사업"이라며 “단설유치원을 늘려 보육시간을 증가시키기 전에 주민자치위원회가 필요한 사업을 먼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담동 ‘도담도담 놀이교실’은 가정보육 아동도 지원할 수 있으며, 차상위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