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돈 6억원 수수, 사과하라"
"전두환 돈 6억원 수수, 사과하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1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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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대표 부강 지원 유세, 세종시위해 문후보 지지 호소

   이해찬 전 대표는 "박근혜 후보가 6억원을 받은 것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전 대표는 5일 오전 11시 세종시 부강면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연설을 통해 “박근혜 후보는 전두환에게 받는 돈 6억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어디에 숨겼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채평석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 최교진 상임 선대위원장, 이춘희 세종시당 위원장에 이은 지지유세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두환은 광주시민들을 살상한 쿠테타 세력으로 그 사람이 준 돈을 받아 쓴 것은 대통령 후보로서 자세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이 나라 경제를 일으킨 것은 박정희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고 노동자, 농민들의 피와 땀”이라며 “근로자 1만명 분의 월급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국민들을 위학 이 나라 경제를 살리고 서민을 위한다는 말이냐”며 강조했다.

그는 정부 세종청사 이전 공무원들의 실상을 설명하면서 “공무원이 내려와도 아파트가 없어 대전, 청주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명박 정권, 한나라 정권 때문에 이렇게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후보를 모시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 며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게 바로 세종시가 발전하는 지름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약 1시간동안 부강면민을 상대로 지원 유세를 한 이 전대표와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관계자들은 부강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세종시 발전을 위해 문재인 후보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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