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종교육 학급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2017 세종교육 학급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12.25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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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청, 우리반 최고의 사진에 한솔고 1-7 등 10개 학급
   세종시교육청이 '2017 세종교육 학급사진 공모전''에서 유치원 1개원, 초등 3개교, 중등 2개교, 고 2개교에서 각각 1개 학급씩 총 10개 학급이 선정했다. <사진은 아름초3-9 의 ;2017 약속-세종의첫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17년 우리반 최고의 사진’에  유치원 1개원, 초등 3개교, 중학 2개교, 고교 2개교에서 각각 1개 학급씩 총 10개 학급이 선정됐다.

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한 '2017 세종교육 학급사진 공모전'을 열고 2017학년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학급에서의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33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총 10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으며 부상으로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다.

아름초 3학년 9반의 ‘2017 약속-세종의 첫눈’작품은 올해 3월 학급 오리엔테이션 때 학생들 스스로 "첫 눈이 내리는 날 우리 모두 일찍 등교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운동장의 첫 눈을 밟자!”고 약속한 후, 밤새 첫 눈이 내렸던 지난 11월 평소보다 일찍 출근한 담임교사가 장갑을 끼고 운동장에 모두 모여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놀랐던 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번 학급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계간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 겨울호에 게재되며, 세종시교육청 공식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sje_go_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수상작을 비롯한 접수 작품은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2017 세종교육 학급사진 공모전 우수작 선정 목록

학교

학급

사진 제목

사진에 담긴 이야기

늘봄유

햇살 4반

햇살 담은 나뭇잎 만다라

가을을 느끼러 근처 방축천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나뭇잎의 색깔이 변한 것을 보고 교실로 가져와 비슷한 색과 모양끼리 만다라 모양으로 모아 우리도 자연과 어울려 하나가 되었어요.

가득초

1-나눔

스트레스 날리기

아이들이 받는 많은 스트레스들을 신문지를 통해 날리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 표정만 봐도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죠?^^

연서초

5-1

다함께

한 바퀴~^^

외발 자전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수십 번을 넘어지며 다리에 멍자국이 가시는 날이 없었지만 끈기 있게 연습한 끝에 드디어 강당을 벗어나 처음으로 운동장에서 외발자전거를 탔던 날! 마치 둥지를 벗어난 아기새처럼 다함께 운동장 한 바퀴를 돌았다.

한솔초

4-라온

Jump! 된 사람, 멋진 어른

선생님과 함께 첫마을 고분 공원에 산책하러 올라가보니 첫마을의 아파트들이 멋진 빌딩처럼 보였어요. 교실에 돌아와서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우리는 서로 참 많이 웃었답니다. 우리가 커서 '된 사람, 멋진 어른'이 되어있는 모습 같았어요.

아름초

3-9

2017 약속

-세종의 첫눈

3월 학급 오리엔테이션 때 "올해 첫 눈이 내리는 날 우리는 일찍 등교해서 운동장의 첫 눈을 밟자!"고 약속했다. 11월 밤새 첫눈이 내렸고, 나는 아이들이 그 약속을 잊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평소보다 이른 출근을 하고 놀랐다. 우리반 학생들이 모두 장갑을 끼고 운동장에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첫눈 이벤트를 잊지 않고 함께한 우리반 사랑해!

조치원신봉초

4-2

24인 24색 사이가족을 소개합니다.

4학년 2반의 4와 2 그리고 가족같은 공동체가 되자는 뜻으로 우리는 서로를 사이가족이라고 불러요. 친구들을 알아가면서 친구들만의 개성과 색깔이 모두 다르다는 걸 느꼈고, 팔레트 위의 물감처럼 각자의 색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색을 이루는 모습을 표현했어요. 우리 사이가족 사진관에 놀러오세요!

연서중

3-1

으라차차

체육대회 줄다리기에서 영혼까지 끌어 모아 힘을 주어 줄을 당기던 순간. 정말 쉽지 않은 경기였고 최선을 다한 결과 겨우 겨우 이겨내 우리반의 단합을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순간이다.

조치원여중

3-1

벚꽃엔딩

4월의 봄날, 조천 산책길에 아름답게 핀 벚꽃을 구경하며 우리반 모두 한덩이의 벚꽃이 되었던 날! 새학기 어색한 기운을 봄바람에 실려 날려 보내던 우리가 이제는 아쉬운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한솔고

1-7

시험 끝

추억 시작

1년동안 울고 웃으며 함께 공부한 같은 반 친구들과 마지막 시험을 끝낸 후 이제는 추억을 더 쌓아갈 시간만 남았다는 마음으로 시험지를 함께 머리 위로 날리는 순간을 포착했다.

종촌고

2-4

가장 빨리 드는 별 하나, 가장 오래가는 별 둘

수많은 별들이 모여 하나의 밤하늘을 꾸미듯이 우리 2-4반도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처럼 각자 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모여 서로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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