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고 첫 학술제, '글로벌 리더' 안목 키웠다
세종국제고 첫 학술제, '글로벌 리더' 안목 키웠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12.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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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래 사회와 시민 역량’ 주제로 토론, 미래 글로벌 리더 안목과 자질 고양
   세종국제고가 개최한 제1회 학술제에서 박가현 학생이 발표하고 있다.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소은주)가 20일 올해 제1회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안목과 자질을 키우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습관화해 다각적인 관점에서의 토론 능력과 발표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구촌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세계문제에 대한 연대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제는 ‘미래 사회와 시민 역량’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됐다. 이를 4개의 소주제(평화,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문화다양성)로 나누고, 소주제별로 토론자와 청중을 포함한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분과식 토의가 이뤄졌다.

토의는 사회자 1명, 발표자 3명, 토론자 7~9명이 참여해, 발표자 주제 발표에 대해 질문을 하고 발표자가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는 1, 2학년 학생 중 학술제에 공모한 학생(발표자 제외)과 참가 희망자로 선정되었고, 발표자와 토론자 외의 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토의에 청중으로 참가했다.

   세종국제고등학교가 개최한 2017학년도 제1회 학술제가 20일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은 이태성교사의 기조 강연 모습>

서수경 교사는 “이번 학술제는 세종국제고에서 처음 개최된 행사로 준비과정에서 고민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하게 마무리됐다”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전문적인 식견을 나누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은(2학년) 학술제 운영위원단장은 “친구들의 다양한 주제에 관한 토의 과정을 지켜보며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과 기대를 가져준 덕분에 첫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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