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얼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개최
세종의 얼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개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0.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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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 28~29일 세종시민회관에서...우리 것 중요성과 의미 되새기는 시간
   '제2회 균화지음(鈞和知音)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세종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경연 모습>

세종대왕의 정치 철학을 담은 '제2회 균화지음(鈞和知音)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세종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균화지음은 ‘천지의 이치로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소리를 듣는다’라는 의미로, 우리 것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원(원장 임영이), 가야금병창보존회, 한국판소리보존회세종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경창부문’(판소리, 민요, 가야금 병창 등)과 ‘기악부문’으로 나누어 열린다.

또 신인부도 새로 신설되어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도 예상된다.

예선은 28일, 본선은 29일에 나누어 진행된다.

경연은 ▲초등부 예선 3분 내외, 본선 5분 내외 ▲중등부 예선 4분 내외, 본선 6분 내외 ▲고등부 예선 5분 내외, 본선 7분 내외 ▲일반부 예선 7분 내외, 본선 10분 내외 ▲신인부 단심 3분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국회의장상, 세종특별자치시장상, 세종특별자치시의장상,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상, 대회장상, (사)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상, 문화원장상 등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부문 대상을 차지한 이태민씨와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성민씨의 초청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임영이 원장은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악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곁들여진 대회”라며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것, 특히 독특한 우리 소리를 우리 국민소리로 다시 찾는 일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도덕성과 정신문화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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