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교육 관계자, 세종누리학교 벤치마킹
네팔 교육 관계자, 세종누리학교 벤치마킹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0.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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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문, 현대화된 무장애 특수학교 시설 및 교육과정 운영 견학
   네팔 교육부 관계자 및 주요대학 임원들이 26일 세종누리학교를 찾아 현대화된 무장애 특수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을 벤치마킹했다.

네팔 교육부 관계자 및 주요대학 임원들이 26일 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를 찾았다. 현대화된 무장애 특수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다.

27일 세종누리학교에 따르면, 네팔 교육관계자의 방문은 네팔 교육부와 한국특수교육학회(회장 정대영)가 양국 간의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에는 네팔 교육부 교사위원회 Dwarika Prasad Pokharel(드와리카 프라사드 포카렐) 차장, Far westen(파 웨스턴) 대학교의 Bhushan shrestha(부싼 슈레스탄) 부총장, Govinda Singh Bista(고빈다 싱 비스타) 학장, Ttibhuvan(트리후반) 대학교의 Krishna Prasad Acharya(크리슈나 프라사드 아챠리야) 교육대학원장과 한국특수교육학회 정대영(창원대학교 교수) 회장 등의 인사가 포함됐다.

방문단은 장애학생들이 교육받고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성된 장애편의시설(BF인증)과, 학생 개개인의 장애유형과 능력에 맞는 ▲개별화교육 ▲통합교육 ▲직업교육 등을 견학하면서 감탄을 연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학교 관계자의 설명을 귀담아 듣고 관련 교육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부싼 슈레스탄 부총장은 “세종누리학교의 시설과 교육내용을 보면 정말 훌륭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면서 “한국의 특수교육을 많이 배워 네팔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호 교장은 “누리학교 개교 초기 비전선포식에서 세계에서 와보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는데, 개교 3년 만에 외국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학교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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