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봉사단, 중국 산서성에서 무료 진료
한국의료봉사단, 중국 산서성에서 무료 진료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8.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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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우정 한방 의료 봉사가 중국 산서성 운두저촌에서 지난 달 23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됐다.

2017년 한-중 우정 한방 의료봉사가 농촌주민 800여명과 한국의료봉사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23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산서성 운두저촌 일대에서 실시됐다.

의료봉사활동이 이뤄진 곳은 1942년 일제강점기 조선의용군과 중국팔로군이 연합하여 일본정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항일무장투쟁의 최대격전지여서 의미를 더했다.

또, 지금도 이곳은 조선의용군의 발자취와 애환, 조선독립영웅들의 활동유적이 남아 지역 주민들의 기억과 미담 속에 한-중 우정의 징표로 남아있는 지역이다.

이번 의료 봉사는 중국 산서성 좌권현 인민정부와 지역주민들이 조선독립영웅들의 발자취와 유적들이 관리, 보존에 대한 보답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선린우정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와 ‘세상을 향기롭게’에서 공동주최하고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선보스님)와 세상을 향기롭게 세종지부(지부장 진용스님)에서 공동 주관했다.

특히, 의료 봉사는 동국대학교 한방의료진 및 한국 및 중국 청소년과 지도자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 서 의료 봉사단은 7월23일 하북성 한단시 진기로예 열사능원에 안장된 석정윤세주열사 묘소참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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