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이인제 의원 정계은퇴하라"
"막말, 이인제 의원 정계은퇴하라"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2.1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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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민주단체연대, 성명서 통해 이인제 의원 발언 맹 비난

지난 13일 개최된 새누리당 충청권 필승결의대회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한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의 발언을 두고 '세종민주단체연대'에서 성명을 내고 "이인제 대표는 정계를 은퇴"하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 세종시당의 선거대책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인제 의원의 발언에 분노를 일으킨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을 부패로써 자살하고 문재인 후보는 비서실장으로써 정치적 죄인이란 발언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들은 "아무리 권력에 빌붙어 산 불사조 이인제 이지만 해서는 될 말이있고, 안될 말이 있다"며 "13번이나 당적을 옮기며 자신의 선거승리를 위해 온갖짓을 다한 이인제는 우리나라 정치에서 퇴출당해야 하는 전형적인 철새정치인"이라고 맹비난 했다.

이 의원의 지난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 "남을 헐뜯기 전에 자신을 먼저 알라"며 "이 의원이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능멸성 발언은 노 대통령을 아직도 믿고, 그리워하고 있는 많은 국민들을 모독했다"고 단정했다.

국민통합을 부르짓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참석한 자리에서 이런 막말에 침묵하는 이유에 의문점을 제시하고, 국민앞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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