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5일부터 16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앞에서 체험행사
세종시교육청은 ‘4. 16 세월호 희생자를 되새기며 생명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자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체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안전행복버스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국립세종도서관 앞 호수공원 진입도로에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는 자동차안전, 지진·생활안전, 화재대피, 보행안전체험 등으로 4가지 형태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4.16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세종교육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배지 제작, 종이배 만들기, 416개 노란 풍선을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운영이 시민·학생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5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지난 1월 제작 완료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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