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세종시 촛불집회 '세월호 천일 추모'
새해 첫 세종시 촛불집회 '세월호 천일 추모'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7.01.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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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세종시민 10차 촛불집회,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포커스

   새해 첫 세종시 촛불집회가 세월호 1000일을 맞아 추모 행사로 꾸며진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8차 세종시민 촛불집회 모습>
"박근혜 내려오고 세월호 올라오라."

새해 첫 세종시 촛불집회가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추모 행사로 꾸며진다.

박근혜 퇴진 세종행동본부는 7일 오후 5시 30분 도담동 싱싱장터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세종시민 10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는 2017년 신년맞이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 적폐청산의 해’라는 구호로 진행된다. 특히 세월호 참사 1000일인 9일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만큼 국민의 힘으로 진실을 밝히자는 염원을 담아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도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다.

주최 측은 무대 앞에 세월호 모양으로 양초를 세워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벌일 계획이다. 또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기리는 노란 풍선을 들고 홈플러스 세종점까지 행진도 펼친다.

이날 집회 역시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발언과 공연을 위해 시민 참여 신청을 받는다. 주최 측 관계자는 "추운 날씨를 감안해 개인별로 따뜻한 옷과 무릎담요 등을 준비해 달라"며 "행사 당일 핫팩과 양초, 돗자리를 현장에서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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