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세종시 곳곳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연말 맞아 세종시 곳곳 온정의 손길 이어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2.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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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면·아름동·시보건소 등 19일 잇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이웃사랑 실천

   장군면과 세종요양병원은 19일 장군면 봉사단체인 한아사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려운 가정 3곳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세종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군면(면장 박덕규)과 세종요양병원(이사장 신광수)은 19일 오후 장군면 봉사단체인 한아사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려운 가정 3곳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신광수 이사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아사모 고성재 회장은 “세종요양병원의 후원에 힘입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름동(동장 이광태) 주민들도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아름동 지역 주민들과 낙농진흥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은 이날 4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성품(우유, 돼지고기, 소고기, 상품권 등)을 아름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호)는 300만원의 긴급구호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박해진 위원장은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보건소 나눔봉사단 역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정봉 시의원(부강면),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이날 부강면 꽃동네치료공동체와 충광농원 한센간이양로시설을 방문해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입주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또, 입주자 25명 모두에게 방한복을 전달하고, 혈압, 혈당 체크와 틀니 관리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세종시보건소가 앞장서서 어려운 시설 입주자에게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봉 시의원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나눔에 적극 동참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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