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전 대전시장, 회고록 낸다
김보성 전 대전시장, 회고록 낸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10.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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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페라 웨딩 4층...3번에 걸친 대전시장의 남기고 싶은 얘기 수록

   대전 화장장인 '정수원' 공사 장면
김보성 전 대전시장 회고록 ‘질러가도 십리, 돌아가도 십리’ 출판 기념회가 19일 오전 11시 대전 둔산동 오페라 웨딩 4층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김 전 시장은 대전시장만 3번 역임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화장장인 ‘정수원’설립 비화와 대전공설운동장 원청회사 부도로 계룡건설이 떠맡게 된 사연, 그리고 나환자 촌인 ‘애경원’ 이전으로 이뤄진 용전동 고속버스 터미널 사업 등이 실려 있다.

특히, 김 전 시장은 ‘울바위’, ‘황천골’, ‘상제바위’ 지명을 보고 ‘이곳이 화장장 적지’라고 판단, 당시 군 관계자들의 협조를 받아 ‘정수원’을 건립하게 된 얘기 등 지나간 대전시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얘기를 서술형식으로 써놓았다.

또, 1979년 제60회 갑년 체전을 대전에 유치하는 과정과 체전 행사 등을 치르면서 겪었던 비화와 연탄공장 이전 반대를 설득하고 외곽으로 옮긴 사건, 대전시장 두 번째 재직 중에 완공한 시민회관에 얽힌 숨은 얘기가 책 속에 담겨져 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간 대전시 역사를 정리할 필요가 있어 이번에 책으로 펴냈다” 며 “이 책이 대전시를 아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락처) 011-458-9789, 042-252-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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