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종시에 따르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세종전통시장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정부가 국내경제 활성화와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대규모 세일·관광객·한류문화가 어우러진 쇼핑관광축제다.

세종전통시장에서는 세일 이벤트, 요리대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세일행사로 71개 점포가 참여해 품목별로 최대 20%까지 할인해주는 ‘깜짝세일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입 먹거리, 끝판왕을 찾아라!’ 요리대회가 열려 15개 팀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시식행사와 요리특강도 마련된다.

다문화 창업ㆍ음식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일본 등 6개국 다문화 이주여성이 참여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만드는 체험과 시식행사를 선보이며, 여성벤처 CEO와 다문화 여성 간의 창업 멘토ㆍ멘티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문화 전통의상 패션쇼 및 여성 벤처협회 회원사의 제품 쇼도 진행한다.

또한 경품게임 이벤트, 지역동호회와 대학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등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전통시장 Korea Sale FESTA'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지역 문화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