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의회는 소방분야 대학교수, 소방기술사들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하여 법규 중심의 소방시설 적용 개념을 넘어 설계 단계부터 화재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 시 피난 안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 대상은 가람동에 들어설‘세종 더 테라’로 지하 6층 지상 6층 연면적 20만6,146㎡ 복합건축물로, 세종시 최초의 성능 위주 설계 대상이다.
연면적 20만㎡가 넘는 특정소방대상물과 건축물 높이가 100m 이상, 연면적 3만㎡ 이상의 철도 및 도시철도 시설, 공항시설, 하나의 건축물에 영화상영관이 10개 이상인 대상물 등은 성능위주 설계를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천창섭 방호구조과장은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성능위주설계인 만큼 건축물의 화재예방 및 피난시스템 등을 철저히 확인 평가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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