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을 비롯한 청사관리소 직원 16명은 이날 쪽방촌을 청소하고 주민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선풍기 5대를 전달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이 쪽방촌은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대전지역 대표 쪽방촌으로 현재 쪽방 1,140곳에 447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설맞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향후 봉사활동에서는 대전시 쪽방상담소와 쪽방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쪽방촌의 전기·바닥 시설을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한 곳은 청사관리소 내 해당 분야 전문 직원들과 함께 수리해 줄 계획이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도움의 손길이 쉽게 닿지 않는 곳까지 살펴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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