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8월 9일 밤 호수공원 일원서 특별 이벤트… 일반시민도 참여 가능
세종시가 8월 9일 오후 7시 대통령기록관, 세종호수공원에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오작교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래의 ‘연인의 날’인 칠월칠석을 맞아 준비한 특별 이벤트다. 연령대, 선호스타일 등으로 그룹을 지어 그룹 내 1대 1 야간 야외데이트로 진행된다.
그 동안은 공공기관 근무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졌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총 30팀 60명을 모집한다.
주요 행사는 ‘전통’을 콘셉트로 세종호수공원에서 ▲부채 만들기 ▲천체관람 ▲커플궁합보기(타로․사주) ▲칠석음식 시식 ▲특별공연(전통음악, 마술공연) ▲오작교 포토존 등이 진행되며 체험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즐기면서 데이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접수한다.
희망자는 세종시 홈페이지 또는 인연만들기 카페(http://cafe.naver.com/2016sejongLove)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없을 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를 첨부해 전자우편으로 제출(2016sejonglove@naver.com)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는 이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총 5회(148명)가 진행되어 22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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